치매와 심리상담의 만남이 주는 마음의 경계 확장과 일상 속 실천 팁과 실천 사례
수민은 52세의 직장인으로, 최근 몇 달 사이에 기억이 흐려지거나 작은 실수를 두려워하는 마음이 커졌다. 처음 만난 상담자는 경청으로 시작해 비판 없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안전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다. 그는 오늘의 감정과 오늘의 작은 사건을 연결해 보는 간단한 대화를 제시했고, 목표를 작게 나누어 한 주에 하나의 작은 변화부터 시도하도록 권했다. 그 과정에서 수민은 매일 한 문장으로 오늘의 감정과 기억에 남는 사건을 기록하는 습관과, 낮 …